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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shitasusual2012/06/28 04:02





안녕하세요.

만약 당신이 지금의 저를 보신다면 아마 못 알아 보실 테지요.

생각 보다 저는 상당히 형편 없는 인간으로 성장했습니다.


때로는 누군가를 욕하기도 하고 그것의 배로 남들에게 욕을 먹기도 합니다.

제일 슬픈건 그다지 사랑 받지 못할 인간인게 문제네요,

어디서부터 틀어졌을까요 이 모든 것은,

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톱니바퀴 모든 것이 틀어져 버린 듯합니다.


요즘 시대에 불행이란 비단 저만 안고 살아 가는 것은 아니겠지요.

때때로 행복하거나 화목한 가정이 부럽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평범한 것들은 생각보다 평범한 것이 아닌 듯 합니다.


물론 저는 생각 만큼 극단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진 않지만,

적당히 불행한 인생이라 적당히 우울하고 적당히 고독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뭐든지 적당 적당히 해버리는 그저 그런 적당한 인간이 되버렸나봐요.


저는 마땅히 저희 가족들을 좋아하질 않아요, 사랑하지 않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랑이란 감정이 어떤건지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그 것 보단. 애증일까요.


아,

그것 또한 모르겠습니다.

때때로 저를 돌이켜 보면 저는 제 자신이 인간미 없는 녀석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감정 표현 또한 너무 기계적인 획일된 패턴으로 보여지는 모습들이요.


이런 글 들을 써왔고 쓰고 있고 앞으로도 쓸 예정인 이유는

그다지 절 포장하거나 위로를 받고 싶다거나 그런 사소한 것은 아닙니다.

아마 글로써 배설함을 통해 마음의 짐을 덜어내고자 함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중 하나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거 저는 누군가에게 사랑 받고 사랑 하는 사람이였겠죠,

필시 제가 태어났을때 저의 탄생을 축복하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안합니다.

저는 여러분의 생각 보다 더 형편 없는 인간이 되버렸어요.


죽고 싶어지는 밤이나,

그럴 수 없겠죠.


저를 제외한 모든 이들은 행복하길 바라며,

언젠간 죽고 싶단 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길.


-권 순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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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wn recy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