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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shitasusual/bullshit

20171025

OG recyde 2017.10.25 04:47

어린시절부터 옷을 좋아했다.


이십대 아주 잠깐은,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싶었고,

패션 바이어가 되고싶었고,

패션 편집매장의 오너가 되고싶었고,

패션 스타일리스트가 되고싶었다.

.

.

.

까.


이건 그냥 단순히 나의 생각이자 변명이 될 수도 있는 이야기다.


한국에서 옷으로 장사를 하려면(어떠한 형태가 되었든) 대중들을 상대해야 하는데, 결국 그건 패션(유행)을 해야한다.

근데 내 취향은 절대적으로 유행에 민감하지도 않고, 유행을 따라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아마 내가 옷을 가지고 업으로 삼았다면, 내 취향을 완전히 무시한 채 유행을 따라 갔거나(그러기는 죽기보다 싫고) 빚만 잔뜩 짊어진 거지가 되어있을 것이다(이건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래서 타협점을 찾은 것이 우선 내가 대중들과 타협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돈을 존나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자.

돈을 존나 벌고, 그 다음에 '유행을 완전히 배제 한 채 내가 온전히 좋아하는 옷'을 하자. 라는 생각으로 귀결되었다.


일단 첫번째 프로젝트는 그냥저냥 괜찮게 마무리를 지었고(적어도 내 선에서는) 어찌되었든, 그 것은 프로토타입이었고 미완의 상태로 끝내는 것이 나에게 있어서 최선의 선택이었다.

두번째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형이다. 처음에 구상 했던 것들을 현실화 하기위한 진정한 첫 걸음이다. 일단은 내년 4월 전 까지 오픈을 하기위해 구상중인데, 여러가지 불안요소들이 있지만. 다 까.


어찌되었든, 나는 그 목표들을 현실화 할 것이고 그 것들이 완성되었을 때 존나 쩌는 것이 나올거라는 얘기다.


난 누가 뭐라하든 내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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