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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shitasusual/bullshit

20180214

OG recyde 2018.02.14 01:35

'좃되는 가게를 만들려다가 그냥 좃되게 생겼다.'


지금 가게를 구상할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클럽 옆'에 영업을 하는 것이였다. 그래서 소프 옆으로 자리를 잡았고, 매우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했다. 가게를 준비하면서 오픈만 하면 정말 탄탄대로일 것이라 장담했는데... 역시 내 인생이 아니나 다를까, 토*트 라는 클럽에서 소프를 신고해서 결국 영업소 폐쇄가 되었다. 한마디로 다음달이면 소프란 클럽은 없어진다는 얘기다. 뭐 소프 측도 나름대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지만, 지금 상황이 딱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 꼴이다.



뭐 어찌되었든, 지금 이 상황은 예기치 못했던 상황이고... 이미 계약을 해버린 시점에서 빠꾸도 안된다. 이렇게 된 이상 맛으로 승부하자! 라고 하고 싶지만... 정말 회의적인 상황이랄까. 사실 개 멘붕상태인데, 멘탈을 부여잡고 가게 오픈에 매달리고 있다.


아무튼, 얼마전 커스텀 제작한 창호 폴딩 도어를 설치하였고, 오늘은 들창으로 맞춤 제작한 창문을 설치하고 왔다. 명절이 지나고 다음주 중에는 목공 작업과 전기 작업이 들어가 전체적인 윤곽이 다 그려질 것 같다. 그 이후에 주방기구 등 집기들이 들어가고 가스설비와 수도설비를 마무리하면 대략적인 인테리어 공사는 마무리가 된다.


어찌되었든, 살아있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 그게 내가 계획했던 길이든 아니든. 이제 정말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게임이 되어버렸다. 이번에는 저번과 같이 후회할 일 없는 가게를 하고싶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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