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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shitasusual/bullshit

20180529

OG recyde 2018.05.29 11:03

예전부터 패션과 관련된 뭔가를 하고 싶단 생각을 계속 해왔었다. 여러 가지 문제로 좌절됐었지만, 최근 들어 계속 구상만 해오던 것을 실행하려고 조금씩 준비 중이다. 사실 직접 패션과 연결된 것은 아니지만, 라이프 스타일이 주제가 되는 컨텐츠를 만들어 보려고 하고 있다.


한 달에 하나의 이슈를 목표로, 한 곳의 로케이션을 정해서 열 군데의 플레이시스를 선정하여 그곳의 무드에 맞는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라는 컨셉인데, 예를 들자면 한 이슈의 로케이션을 한남동으로 정하면 한남동에 있는 가게(커피숍, 음식점, 꽃집, 갤러리, 서점...등)나 공원이나 거리 같은 랜드마크가 되는 곳 열 곳을 선별한다. 그리고 그에 맞는 열 가지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그 장소의 간단한 코멘터리를 넣어주려고 한다.


모델은 전문 모델이 아닌 메인 잡을 따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 위주로. 예를 들면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요리사, 뮤지션, 작가 등 무언가 자신의 일을 하고 있는 사람.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포커스를 맞춰서 로케이션을 잡고 스타일링을 함께 한다. 그리고 인터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물론 라이프 스타일에 포커스를 맞춰서.


이를 만들려는 궁극적인 목적은 국내의 패션 매거진 혹은 컨텐츠 들이 패스트 패션 스타일링 화보에만 포커스가 잡혀있고, 라이프 스타일에는 비중이 적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사실 패션이란 카테고리는 스타일이라는 하위 카테고리에 속한다고 보는데, 스타일이란 내가 무엇을 먹는지 무엇을 보는지 무엇을 듣는지 내가 무엇을 입는지... 등의 모든 삶이 결국에 하나의 접점이 되어 나 자신을 나타낼 수 있을 때 나의 스타일이 된다고 본다. 이 컨텐츠를 통해 그것을 조금이나마 보여주고 싶었다. 이것이 그에 대한 해답이 될 순 없겠지만, 무언가 제시점은 될 수 있지 않을까 본다.


한 달에 한 이슈를 시작으로 네 개의 이슈가 모이면 퍼블리싱을 함께 할 생각이다. 일 년에 세 개의 출판물을 선보일 수 있도록. 이름은 일단 'RINSED'라는 이름으로 지었는데, 그 이유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씻어내자는 의미를 가졌다. 이것이 고정관념을 씻어 낼 수 있는 매개체가 될지 안 될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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