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하는개소리

20170704

2017.07.04 04:20 - kwon recyde

새벽에 잠이 안와 쓰는 일기.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긴다.

요즘들어 꽤나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데, 소비에 있어서 절제하고 심플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기 위해 우선은- 옷을 사는 것을 절제하려고 되도록은 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물론 하루 아침에 바뀌긴 힘들긴 하지만... 그것보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심플해질 필요성이 있는 것 같다.

왜 굳이 나를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쓸데없이 감정 소비를 해야만 하는가. 그래도 꽤나 친해졌다고 생각하는 사이인데, 아니라고 믿고 싶었던 혼자만의 착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나를 싫어하게된 계기가 무엇이 되었든, 나를 그러하게 생각한다면 나 또한 더 이상 감정 소비를 할 필요성은 없다. 여기서 누가 '더' 잘못했는가에 대해서는 따질 필요가 없다. 보통 이런경우에는 쌍방과실이다.

사실은 이 글을 쓰면서 마음의 정리를 하려고 했다. 요즘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그런지, 예전처럼 사람들의 관계를 칼 같이 끊을 수가 없다. 나이를 먹은 탓인가... 어찌되었든, 나는 중간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믿고싶다 지금도 그러하다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마음을 쏟고 싶고, 그렇게만 살기에도 너무 짧은 삶이라 생각한다.

나는 나의 길을 간다. 당신들은 당신들의 길을 가길... 아마 가끔은 마주치겠지만, 내가 당신에게 반드시 호의적일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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